요즘 근황
작년 12월서부터 지금까지 정신이 없는 새해를 보내고 있다. (현재 진행형)
특별한 기회로 지금까지 업으로 해왔던 분야와는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맡게 되었다. 사회 생활을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도전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라지만 사실 생각하던 것과는 조금 많이 다르기도 하여서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또 생각보다 빨리 순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 놀라기도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포기할 줄 아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그런가 보다.
그렇다고 우울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사는 중간중간에도 간간히 행복한 시간도 채우고 있다. 적당히 밸런스가 맞춰지는 삶이다.
글을 써 버릇하지 않다보니 한 문장을 써 내려갈때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머릿속의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글을 쓰는 것도 결국에는 근육을 쓰는 것과 같아서 오랜 기간 쓰지 않으면 기술 블로그로 시작을 했지만 그래도 자주 내 삶의 이야기도 채워나가야 겠다. (그렇다고 테크한 글을 올리는 장소라고 하기에는 매우 많은 부끄러움이 든다!)
조직의 빡대가리가 되지 않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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